[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동해안 오후부터 비·눈 / YTN

2023-02-23 16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추위가 한결 덜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1.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나 높고요.

한낮에도 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는데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대기 질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영남 등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늦은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에 최고 15cm, 경북 동해안에도 3~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6도, 광주 3.4도로 큰 추위는 없고요.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요.

오후부터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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